‘슈퍼 현미경’으로 불리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다.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현미경이다. 살아 있는 물질의 분자구조 움직임을 나노초(10억분의 1)의 1000만 분의 1초인 펨토초(1000조분의 1초) 단위까지 분석한다. 상상 이상의 빠른 속도로 이뤄지는 광합성과 생명 화학반응을 보기 위해서는 이런 현미경이 필요하다.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인 슈퍼 현미경은 지난달 29일 포항공대에 설치됐다. 우주와 생명의 비밀을 푸는 연구목적과 신소재, 신약, 반도체 산업개발용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4500억원짜리로 길이만 1110m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