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만 기자 ]
김 전 대표는 이날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와 인권센터가 공동 주최한 ‘2015년 경제민주화 심포지엄’ 특별 대담에서 경제민주화 개념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정치권에 강한 회의를 나타냈다.
김 전 대표는 “지금 생각해보면 새누리당 같은 정체성을 가진 곳에서 경제민주화를 말했다는 것이 우습게 느껴진다”며 “당시 선거에서 이기고 나니 경제민주화에 대한 관심이 확 바뀌었는데 지금 더민주도 똑같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지금 경제민주화를 정치권에서 이루지 못하면 국민의 대대적인 저항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근본적 개혁이 이뤄지지 않고 정치권이 무기력하게 있으면 국민의 손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