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공격헬기인 아파치 헬기가 첫 공개됐다.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각 군 의장대·기수단·사관생도들에 대한 열병, 부대 및 개인에 대한 훈·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기에 대한 경례' 때는 CH-47 헬기가 가로 30m, 세로 20m의 대형 태극기를 달고 비행했다.
기념식 뒤에는 확고한 준비태세를 갖춘 국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우리 군이 올해 도입한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UH-60 블랙호크, AH-1S 코브라를 포함한 육·해군 헬기들과 함께 축하 비행을 했다.
현재 전력화가 진행 중인 아파치 헬기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아파치 헬기 4대는 지난 5월 말 육군 부대에 처음 배치됐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36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 굼?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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