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사진)은 2일 사망사건으로 논란이 된 '올무티닙' 라이센스 반환과 관련해 "베링거인겔하임 측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번 계약 종료는 글로벌 신약개발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무티닙 개발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개발 방향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와 공시 시점, 부작용 발생 사례에 대한 의문에 답변했다.
한미약품 측은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했다가 반환된 내성 표적 항암 신약 '올무티닙'의 부작용에 따른 사망 사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 이전에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중증이상반응이 완전히 새로운 부작용은 아니며 이미 허가된 약제에서도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된 날 식약처가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데 대해서는 보다 안전한 조치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
이어 "올무티닙 개발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개발 방향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와 공시 시점, 부작용 발생 사례에 대한 의문에 답변했다.
한미약품 측은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했다가 반환된 내성 표적 항암 신약 '올무티닙'의 부작용에 따른 사망 사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 이전에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중증이상반응이 완전히 새로운 부작용은 아니며 이미 허가된 약제에서도 매우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된 날 식약처가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 데 대해서는 보다 안전한 조치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