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정진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는 2일 “정부가 쌀값 안정책을 마련하지 않아 농민 등이 나설 수밖에 없었다”며 “농민 말을 안 듣고 이를 탄압하면서 이런 일(백남기 씨 사망 사건)이 생겼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전북 김제 공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풍년 농사인데도 쌀값이 떨어져 농촌에 시름이 깊다”며 “쌀값 안정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해로 고통받는 북한에 쌀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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