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혼자 가는 여행…요 녀석들 있으니 든든하네

여행 필수 스마트폰 앱 3총사


[ 우동섭 기자 ] 나홀로 세대가 늘면서 ‘혼술족’, ‘혼밥족’에 이어 나홀로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도 덩달아 늘어났다. 스마트 시대에 혼행족을 위한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스마트폰 앱 홍수 속에서 혼행족에게 반드시 필요한 앱은 무엇이 있을까? 혼행족 알짜 여행 앱 3종을 소개한다.

에어카텔 한번에 ‘스카이 스캐너’

홀로 떠나는 여행은 여행지 선정이나 일정 조율이 자유롭지만 항공, 숙박, 렌터카 등을 스스로 조사하고 예약해야 한다. 여행 예약 서비스 앱인 ‘스카이스캐너(skyscanner.co.kr)’를 이용하면 항공, 호텔, 렌터카 가격을 비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제공하는 편의 기능 중 ‘모든 도시 검색’은 여행지를 지정하지 않고 일정만 지정해 검색했을 때 주요 인기 여행 국가의 최저가 항공, 호텔, 렌터카를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스카이스캐너를 개편하면서 도입한 ‘인기 贊?둘러보기’ 기능도 편리하다. 주말, 월별로 값싸고 인기 있는 여행지를 자체 분석해 보기 쉽게 나열한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검색하면 해당 여행지 여행 시 가장 저렴한 여행 날짜와 가격을 보여준다.

PC 웹 브라우저, iOS,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 앱 다운로드 무료.

여행 일정 도우미 ‘마이 리얼 트립’

‘마이 리얼 트립(myrealtrip.com)’은 세계 70여개국 현지에서만 파는 다양한 여행 관련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다.

현지 가이드가 직접 운영하는 단체 여행, 현지에서만 예약할 수 있는 입장권, 현지 판매 교통 패스 등을 직접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검색뿐만 아니라 현지 여행 상품을 대륙별, 국가별, 도시별로 분류해 상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PC 웹 브라우저, iOS,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 앱 다운로드 무료.

안전 여행의 동반자 ‘핫츠고’

해외 안전 여행 서비스 앱인 ‘핫츠고(hotsgo.com)’는 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여행자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현지 도움·안내를 받을 수 있는 ‘간편 도움 요청 기능’과 여행자 가족이나 지인에게 여행자의 안전 여부를 알려주는 ‘안전 확인 알람’ 기능까지 갖췄다.

지도를 통해 사용자 주변 대사관, 병원, 약국, 경찰서 등 주변 응급 시설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iOS, 안드로이드 지원. 앱 다운로드 무료.

우동섭 여행작가 xy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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