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랩지노믹스는 인도네시아 독립진단실험실(ICL) 시장에 진출해 검진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랩지노믹스 인도네시아 검진센터’를 세우고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키트를 활용, 뎅기열 말라리아 등 열대 감염성 질환 및 결핵 장티푸스 성감염질환 등 유병률이 높은 질환에 대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만큼 자체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PCR 키트의 인허가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동으로의 진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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