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오지은 대체?…"결정된 것 없다"

입력 2016-10-04 14:24   수정 2016-10-04 14:35


임수향, 오지은 대체

임수향이 부상으로 하차한 오지은 대신 '불어라 미풍아'에 합류할 전망이다.

4일 일간스포츠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임수향이 MBC '불어라 미풍아' 출연을 논의 중"이라며 "당장 5일부터 새 배역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막바지 논의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불어라 미풍아' 측은 "임수향의 합류가 완전히 결정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합류가 결정될 경우 임수향은 오지은이 연기했던 박신애 역을 맡게 된다.

오지은은 지난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하차했다. 오지은은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강행하려 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에 중도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오지은의 촬영 분량은 2일 방송된 12일로 끝난 상태. 합류가 결정될 경우 나머지 38회를 책임지게 될 전망이다.

임수향은 2012년 '아이두 아이두'로 얼굴을 알린 이후 '아이리스2',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해 남성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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