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헬스케어 산업은 급성장 중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약품·메디컬 산업, 그 산업의 모태가 되는 바이오 산업은 최근 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반면 전문성을 갖춘 경영인력은 산업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숙명여대 헬스케어 MBA는 헬스케어 전문 경영인력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MBA 과정은 기술경영 인력 양성의 핵심인 기술이전법, 특허법, 협상론, 글로벌 인수합병(M&A)전략 등의 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소수정예 수업은 숙명여대 MBA의 특징이다. 숙명여대 MBA 입학정원은 주·야간 각각 20명이다. 교수 대비 학생 수가 적어 집중도가 높은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강의실에서의 쌍방향 토론이 활발해 강의 및 프로그램 전반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론과 실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커리큘럼도 강점 중 하나다. 입학생들은 해외 글로벌 기업을 방문하는 ‘필드 트립 수업’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헬스케어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트렌드 워크숍과 경영 실습은 숙명여대 MBA만의 특화된 수업이다. 그밖에 졸업생과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멘토 수업, 각종 특강, 리더십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숙명여대 MBA는 관련 분야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식자산을 축적해 산업 전망을 조망하고자 2008년부터 사례개발집을 발간하고 있다. 사례 연구에는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이 모두 참여한다.
장학금 혜택도 풍부하다. 숙명여대 MBA에는 성적우수장학금, 우수동문장학금, 산학협력장학금, 원우회임원장학금, 조교장학금 등이 마련돼 있다.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내년 2월 학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인 졸업예정자, 고등교육법에 의한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숙명여대 MBA에 지원할 수 있다.
주간 수업 중 절반은 영어로 진행된다. 야간 수업은 30%가 영어로 이뤄진다. 본인의 영어 수학 능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지원서는 2차에 걸쳐 접수한다.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7일부터 18일까지다. 2차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13일까지다.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서류와 영어 구술·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가 다음달 3일 오후 5시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5층에서 열린다. 입학설명회 참가를 원하면 전화(02-710-9073, 2077-7308)나 이메일(hmba@sm.ac.kr), 페이스북(facebook.com/sookmyung.hmba), 트위터 (twitter.com/sookmyung_hmba)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입학설명회 당일 현장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mba.sookmyung.ac.kr)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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