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기도 아파트 분양] 하남 덕풍·용인 기흥·수원 인계 '눈길 가네'

비택지지구 유망 단지는

포스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GS건설, 용인 스프링카운티자이
대형 건설사 브랜드 대단지


[ 조수영 기자 ] 경기 신도시 인근 지역에서 올가을 신규 단지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화성 서동탄역 일대에서 동탄생활권 최대 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단일단지로 조성하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탄신도시와 맞닿은 동탄생활권으로 동탄신도시의 홈플러스, CGV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총 2400가구 규모다.

동탄생활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면적 61·74㎡를 1556가구 배치했다. 인근에 있는 근린공원, 소공원 등과 연계해 친환경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의 8 일대에서 ‘스프링카운티자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47~74㎡ 총 1345가구 규모다. 스프링카운티자이는 GS건설이 운영 관리하며 식당을 비롯한 부대시설 또한 GS건설 자회사에서 통합 관리한다. 대형 종합병원과의 의료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전 가구 전용 7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분양가 및 임대보증금, 관리비 부담이 적다.

용인에버라인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백역을 통해 분당선 이용도 쉽고 강남, 분당, 수원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뒤로 9만9200㎡(약 3만평) 규모의 원형녹지 소나무숲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한양은 이달 수원시 인계동에서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59~7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 279가구 규모로, 인계초등학교와 인접해 자녀 통학이 유리하다. 청소년 문화공원, 팔달공원, 수원천, 팔달산 등이 근처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성빈센트병원,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시청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하남시 덕풍동 364의 6 일원에 총 383가구 규모로 짓는다. 하남 덕풍 지역에서 공급이 적은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공급되는 소형 단지다.

창이 두 개 달려 개방감이 뛰어난 이면 개방형 침실, 드레스룸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서울 강동구와 인접해 상일IC, 덕풍역(예정) 등을 이용해 수도권 광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춰 서울 동부권, 강남권, 미사강변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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