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12년간 살던 전셋집을 떠나게 됐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이 추억이 깃든 전셋집을 떠나 42평 월세의 새 보금자리 '구라 하우스'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들 동현에게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여기서 지내는걸로 하자. 월세니까 네가 보태야 하는거 알지?"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집에 무의식적으로 찾아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12년 동안 살아서 아쉽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이어 김구라는 동현이 짐 정리를 하기 싫어하자 "너 이제 3~4월 달쯤에 서울로 독립시켜야지. 이제 안 되겠어"라며 "예전에는 '데리고 있어야 겠다' 했는데, 앞으로 결혼하고 부모 곁을 떠날 거라면 너 그냥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라고 겁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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