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발ODM 회사인 화승인더스트리는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에 건립중인 신발 생산 공장(사진)을 건립해 이달 내 생산에 들어간다고 7일 발표했다.
화승인더스트리는 베트남의 화승비나, 중국 장천제화대련유한공사에 이어 세번째 주력 해외공장을 가동할 전망이다. 화승비나와 장천제화와 같이 아디다스, 리복 신발을 생산하게 되는 화승인도네시아는 올해 6월부터 준비해왔다.
2018년 말 월 200만족 생산이 목표다.베트남, 중국에 이어 화승그룹의 신발ODM(제조업자 개발방식)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디다스 그룹 글로벌 부문 총괄 임원인 글렌 버넷(Glenn Bennett)은 "화승은 아디다스 그룹의 전략적 파트너로 파트너십을 통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승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이러한 파트너십 강화가 향후 아다다스 그룹의 글로벌 성장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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