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에듀윌이 컴퓨터 등을 지원한 쿠바 한글공부방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사진)이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에 동참해 쿠바 아바나에 위치한 ‘청소년 한국어 교실(쿠바인 31명, 한인 4명)’ 지원에 나섰다.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들이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에듀윌은 ‘호세 마르티 한국쿠바 문화클럽’에 컴퓨터, 프린터, 책상, 문구류 등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주도하고 있으며 방송인 서경석 씨 등이 동참하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재외동포들이 한글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곳의 시설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한글 교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한류가 각국에 많이 전파됐지만 아직 전파가 더딘 아프리카 지역, 한류의 붐조성이 점차 거세지는 중남미 지역 등에 한글 교육 지원을 더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듀윌의 정학동 대표는 “한글을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지원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