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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군인공제회는 7일 완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선순위 대출 형태로 400억원을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211만㎡ 규모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를 구축하고, 주거 및 지원시설을 함께 만드는 것이다.
사업구조는 군인공제회를 비롯한 대주단이 총 2784억원을 시행사인 완주테크노밸리PFV(프로젝트투자회사)에 빌려주고 담보신탁 우선수익권을 받는 방식이다. 완주군도 PFV에 출자자로 참여하면서 인·허가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게 장점으로 꼽힌다.
군인공제회는 이번 투자로 연 5~7% 가량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산업단지 PF는 일반적인 주택 프로젝트 금융 투자 등에 비해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이 높은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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