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19일 상장
이 기사는 10월07일(11:1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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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앞둔 골든센츄리(케이만금세기차륜)가 공모가를 주당 3500원으로 확정했다. 앞서 제시한 희망범위 3200~4200원의 하단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확정 공모가를 적용한 전체 공모금액은 276억원, 상장 후 예상시가총액은 1043억원이다.
중국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 제조업체인 골든센츄리는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355곳의 기관이 참여해 18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발표했다.
기관 배정 물량은 공모주식 전체의 80%인 632만3808주다.
주관사인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골든센츄리 공모가는 공모희망가 산정 시 비교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7배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58.8~68.6%의 큰 할인율을 적용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골든센츄리는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 주식의 20%인 158만953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이이사 사장은 “상장 후 정기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을 통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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