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영업통 중국 전진배치

입력 2016-10-07 20:37   수정 2016-10-08 06:01

베이징현대차 대표 장원신


[ 장창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시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현지 생산·판매 담당 수장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7일 장원신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58)을 베이징현대차 대표로, 김시평 중국지원사업부장(전무·54)을 쓰촨현대상용차 대표로 임명했다. 이병호 베이징현대차 대표(부사장·60)는 중국영업사업부장으로, 담도굉 중국지원담당 부사장(57)은 중국지원사업부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임병권 해외판매사업부장(전무·56)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해외영업본부장을 맡는다.

이번에 중국 현장에 배치된 장 신임 베이징현대차 대표는 스페인법인장과 터키법인장, 해외판매사업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해외영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김 신임 쓰촨현대상용차 대표는 미국과 러시아법인 등을 거쳤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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