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이학수)가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양산 등 재난지역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섰다.
K-water는 8일부터 비상식수 공급을 위해 1일 3만5000병의 병입 수돗물(400㎖)과 양수기 30대, 수중펌프 등을 피해지역에 지원했다. 또 복구 작업 참여를 위한 K-water 물사랑나눔단 봉사단원 200여명을 울산, 양산 등 피해지역으로 급파했다.
K-water 본사(대전시)와 경남부산지역본부(창원시)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현황 파악과 물품 지원 수요조사, 물품 지원운영 등을 추진한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울산·경남 피해현장을 방문해 “갑작스런 태풍과 집중호우로 커다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시민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 지원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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