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테라피' 등 인기제품 출시
[ 민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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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LG생활건강이 3년 전부터 공들여온 헤어케어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LG생활건강은 2013년 실크테라피의 국내 판권을 가진 유통업체 케이앤아이에 지분 40%를 투자했다. 이를 60%까지 늘려 자회사로 편입시킨 LG생활건강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파루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앤아이가 실크테라피를 판매 중인 온라인 및 홈쇼핑 판매 계약은 유지하되 앞으로 유통채널을 합작법인으로 단일화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인기 제품인 실크테라피뿐 아니라 파루크시스템즈가 링?염모제, 샴푸, 린스, 헤어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을 들여올 것”이라며 “LG생활건강이 기존에 수입 판매해온 샴푸, 염모제 등의 국내 생산을 시작하고 수입 브랜드 종류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루크시스템즈는 1986년에 창립된 회사로, 2003년부터 미스 유니버스 등 세계 주요 미인대회의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실크테라피, CHI 등의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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