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조건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진행된 제품 시연 테스트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에이티젠은 지난 7월 카자흐스탄 방사선 종양학 연구소에서 NK뷰키트를 사용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실시한 바 있다.
정식 계약이 진행되면, 시장 규모가 큰 카자흐스탄 공공의료부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씨티바이오젠의 대표 및 주주들이 정부 기관인 카자흐스탄 종양학 연구소와 관계를 가지고 있어, 공공의료 부문에 NK뷰키트 공급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 러시아 등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5개국으로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티젠은 현재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박상우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흑자전환을 이뤄 본격적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