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금융사] 한화생명, 해외사업 비중 늘려 수익 다변화 모색

입력 2016-10-10 16: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박신영 기자 ] 보험업계는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와 국내 저성장·저금리 지속, 재무건전성 및 소비자보호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 있다. 한화생명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7월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에서 40개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또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전사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가장 먼저 영업 부문에서 핵심 고객 확보를 위한 차별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연계한 5대 고객관리 지원모델을 구축하는 등 고객관리 선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다양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 작업도 지속하고 있다.

투자 부문에서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다. 해외 비중을 늘리고 수익 다변화를 위한 것이다. 또한 통합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자산의 배분과 운용의 평가 체계를 정교하게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좀 더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도 차질없이 지속해가기로 했다. 베트남 생명보험 시장에 국내 최초로 진출한 한화생명은 진출 8년 만인 올해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영업 개시 초기 450명에 불과하던 설계사 수는 지난 6월 말 1만3048명으로 늘었다.

중국 역시 2012년 12월 영업을 개시한 뒤 2013년 159억원이었던 수입보험료는 올해 상반기에만 1304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방카슈랑스 신규 제휴 등의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장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추가 진출 지역에 대한 모색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총 1500억원을 투자를 결정하며 자본을 확충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