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신용정보, P2P 금융 서비스 시작

대출·투자자 모집 한번에


[ 서욱진 기자 ] KTB신용정보는 100% 출자 회사인 더줌자산관리를 통해 ‘줌펀드(ZOOMFUND)’라는 이름의 P2P(개인 간)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더줌자산관리는 대출자에게 최저 연 4.4% 금리를 제공한다. 대출 신청부터 투자자 모집과 사후관리까지 모든 서비스 과정이 홈페이지(www.zoomfund.co.kr)에서 한 번에 가능하다.

대출자의 금융 및 비금융거래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신용평가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직장인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전환대출, 담보대출 등 다양한 형태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더줌자산관리는 감독 규정을 준수하는 보안 서버를 도입해 투자자 자산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더줌자산관리 관계자는 “KTB신용정보가 16년간 쌓아온 채권관리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P2P 시장을 선점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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