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밤 11시께 워싱턴DC 대법원 법정에서 삼성과 애플 간 상고심 구두심리를 진행한다.
두 회사는 2011년 이후 6년째 특허 침해 다툼을 벌여왔으며, 연방대법원의 최종판결은 내년 초께 나올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상고심의 핵심 쟁점은 삼성이 애플 디자인 특허 침해에 따라 내야 하는 배상금 산정이 타당한지를 가리는 것이다.
삼성은 앞서 1, 2심에서 애플의 해당 특허 3건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받고, 3억9900만 달러(약 4435억원)의 배상금을 부과받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선택과 혁신을 저해할 수 있는 중대한 현안에 대한 대법원의 지도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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