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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백화점은 2020년 여의도 파크원에 백화점을 출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100㎡에 달한다.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8만7934㎡)이나 롯데백화점 본점(7만1000㎡)보다 큰 규모다. 상업시설인 파크원에 들어설 신규 백화점을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만들기 위해 유통 노하우와 바잉파워(구매력) 등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한 모든 역량을 전사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이 줄 수 없는 소비자 경험과 콘텐츠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목표인 ‘비전 2020’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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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아울렛은 2014년 문을 연 가산점과 올해 3월 개점한 동대문점에 이어 내년 1분기 서울 송파구에 있는 가든파이브에 신규 점포를 낸다. 2019년엔 동탄1신도시에도 점포를 열 계획이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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