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미래 철강산업 선도
[ 공태윤 기자 ]
![](http://img.hankyung.com/photo/201610/2016101142961_AA.12661586.1.jpg)
![](http://img.hankyung.com/photo/201610/2016101142961_AA.12661596.1.jpg)
1990년대 들어 동국제강은 포항제강소에 1후판공장, 2후판공장을 준공해 250만t의 후판 생산체제를 갖추고 형강공장 설비를 세계적 수준의 최 럽?설비로 전면 교체, 제2 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포항시대를 연 동국제강은 최첨단 설비와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995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노동조합은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으로 한국 산업계 최초로 평화적 노사관계의 이정표를 세우며 본격적인 회사 성장에 큰 힘을 보탰다.
![](http://img.hankyung.com/photo/201610/2016101142961_AA.12661602.1.jpg)
올해는 그동안 동국제강이 준비해온 국내외 투자가 결실을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11년간 브라질 세아라주에 투자한 CSP제철소를 꼽을 수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 한국 기업 최초로 브라질에 용광로를 가동했다. 동국제강은 CSP제철소와 당진공장을 연계, 원유수송용 후판이나 해양플랜트용 후판 등 고급강을 중심으로 한 후판 사업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2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코일철근 역시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다. 둘둘 말아놓은 형태인 코일철근은 일반 직선 철근과 달리 필요한 만큼만 사용이 가능해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