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5.0% 증가한 384억원이 될 것"이라며 "같은 기간 매출은 27.0% 늘어난 14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줄어든 중국인 드랍액(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하는 금액)을 일본인 등이 상쇄하고 있다"며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GKL은 높은 배당률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매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3.4배로 마카오 대비 약 47.0% 할인된 수준"이라며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 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이 약 980원으로 4.1%의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요인"이라며 "다만 경쟁사의 파라다이스 씨티 개장이 다가오면서 성장에 대한 우려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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