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점심 때 가게를 찾은 여성 고객이 "함께 온 우리 아이가 먹던 라멘에 이상한 물체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시즈오카시 보건소의 확인 결과 문제의 물체는 길이 7~8㎜, 폭 약 1㎝로 작았다. 손톱이 붙은 엄지손가락의 일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게 측은 시간제 근무 종업원이 라멘 토핑용 차슈(굽거나 삶은 돼지고기 편육)를 자르는 과정에서 실수로 오른쪽 엄지 손가락이 잘리며 라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즈오카시 보건소는 시말서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점포측에 매장 소독 및 종업원의 건강상태 확인을 하도록 지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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