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근 기자 ]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주변에서 릴레이 분양이 펼쳐진다.
국내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엠디엠그룹은 14일 동탄2신도시 A67블록에 짓는 ‘동탄 더샵 레이크 에듀타운’(조감도) 분양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현장에 개장한다. 동탄2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인 호수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는 단지다.
단지 옆에 초·중·고교가 있고, 규모가 1538가구로 크다는 것도 특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 드물게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붙인다. 모든 가구를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했다.
구명완 엠디엠플러스 대표는 “일산 광교 청라국제도시 세종시 등 신도시에서 호수공원 주변 아파트가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며 “동탄2신도시에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미건설도 C17블록에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주상복합 ‘우미린스트라우스 2차’를 오는 28일부터 분양한다. 아파트 956가구, 오피스텔 186실, 상가 180여개 점포 등으로 구성한다. 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단지다. 단 側?호수공원과 바로 연결된다.
상가의 60%는 우미건설이 보유한다. 분양하는 단지의 임대도 우미건설이 책임진다. 계약자에게 연 5%대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우미건설이 ‘마스터 리스’(건물을 통째로 임대·관리하는 방식)한다.
부영그룹도 A73~75, 3개 블록에서 아파트 ‘사랑으로 부영’ 2766가구를 분양 중이다. 호수공원으로 흘러가는 지류를 끼고 있다. 지난주 청약에 6만6000여명이 몰리면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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