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박세리가 지난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은퇴식을 개최하자 AP통신과 미국 골프채널, 골프다이제스트, 골프위크 등에서도 '전설의 은퇴'를 주요 뉴스로 다뤘다.
AP통신은 14일 "박세리가 눈물 속에 홈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던 선수 경력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골프위크는 "이번 시즌 34명의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27명이 우승 경력이 있다"며 "박세리가 1998년 US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골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골프채널 역시 '골프 센트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박세리 은퇴를 주요 소식으로 다루며 "박세리가 한국에서 경기력 외에 선수의 자세와 태도,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