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입 물가 3개월 만에 오름세

입력 2016-10-14 17:49  

석유제품 가격 상승 영향


[ 김유미 기자 ]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78.00(2010년 100 기준)으로 전월(77.44)보다 0.7%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가 전월보다 상승한 것은 지난 6월 0.1% 오른 이후 석 달 만이다.

공산품의 수출물가가 전월보다 0.7% 올랐고 이 가운데 석탄·석유제품 가격이 3.3% 급등했다. 전기·전자기기도 1.7% 상승했다. 반면 수송장비와 1차 금속제품은 각각 0.4% 떨어졌다. 원화가 아닌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1.1% 올랐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74.55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가 오른 것도 6월(0.8%) 이후 석 달 만이다.

원재료 중에선 농림수산품이 0.7% 내린 반면 광산품은 1.2% 올랐다. 석탄·석유제품이 3.1% 상승했지만 1차 금속제품, 일반기계 등은 내렸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