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최측근' 플루노이 오늘 방한…북핵 문제 논의할 듯

입력 2016-10-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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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플루노이 전 미국 국방차관이 16일 오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나흘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1기인 2009∼2012년 국방부 정책차관을 지냈으며, 현재 싱크탱크 '신(新)미국안보센터'(CNAS) 이사장을 맡고 있다.

클린턴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면 국방부 장관 '0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힐러리 캠프의 최측근 인사다.

플루노이 전 차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초청으로 방한 일정에 돌입한다.

방한 기간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최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나 북핵 등 한반도 위기 해법과 중국의 부상에 따른 동북아 역학관계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는 19일까지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서울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나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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