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022.46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기지표 호조와 대형 은행들의 호실적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예정된 미국 대선 후보 3차 TV토론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환차손 우려에 따라 외국인의 순매도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59억원의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과 6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에서만 3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 금융 운송장비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의약품 전기전자 유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오름세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네이버 등은 하락세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검찰의 수사 소식에 3%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약보합 흐름이다. 1.21포인트(0.18%) 내린 663.71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과 64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55억원의 매수 우위다.
원·달 ?환율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5원 오른 113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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