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된 유물 중에는 조선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노기(弩機·석궁과 비슷한 무기) 1점과 돌포탄(石丸·석환) 2점이 포함됐다. 특히 닻이 잘 가라앉도록 매다는 닻돌 54점이 가로 200m, 세로 180m 규모의 해역에서 집중 발굴돼 주목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명량해협이 배가 쉬어가는 정박지나 피항지의 역할을 했다는 증거”라며 “닻돌 중에는 중국식의 것도 있는데 이는 명량해협이 한·중·일 국제 교류의 기착지였음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명량해협에서 발굴된 유물은 650여점으로 늘어났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