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중국은 사드와 관련해 방송, 콘서트 등에 암묵적인 규제를 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업체의 현지 사업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악을 가정하면 최소 4~5개월 가량은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빠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에스엠은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로 추정했던 에스엠타운의 일본 돔 부터 공연이 4분기로 이연됐다"며 "다만 지난 2분기 적자 원인이었던 모바일·F&B 등은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스엠이 영업이익 78억원과 매출 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58.0%, 21.0% 감소한 수치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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