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접근 가능한 연말 배당투자 대안은, 시장 주도주 가운데 과거 미국 금리인상 위험 부각시 내성을 보였던 고배당주라는 판단이다.
김용구 연구원은 "현 장세의 주도주는 정보기술(IT)과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 경기 및 유가민감업종, 은행 등"이라며 "또 12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관련 위험 완충 여부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앞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평균 주가 등락률이 시장을 앞서는 종목군도 뽑아냈다.
두 조건을 만족하는 배당주로는 우리은행 조선내화 한국쉘석유 율촌화학 한미반도체 대덕전자 동양 포스코 기업은행 SK이노베이션 등 10 종목을 제시했다. 이들은 기업체력 개선 및 금리인상 충격 완충과 함께 평균 3.9%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