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R큐슈, 40억달러 규모 기업공개한다

입력 2016-10-18 11:02   수정 2016-10-18 11: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일본 규슈의 철도 국영회사 JR큐슈(규슈여객철도)가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오는 25일, 후쿠오카증권거래소에서 26일 각각 상장한다. 공모가는 주당 2600엔으로 확정됐다.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일본철도건설·운수시설정비지원기구가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해 완전히 민영화할 방침이다. 일본 투자자에 3120억엔어치, 나머지는 해외 투자자에 할당한다.

상장 후 JR큐슈의 시가총액은 4160억엔(약 4조5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글로벌 IPO 시장에서 지난달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한 중국우정저축은행(74억달러)과 이달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풍력발전회사 인노기(51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JR큐슈는 철도사업에서의 적자를 감수하고 특급열차, 관광열차 등을 운영해 부대사업인 외식사업, 쇼핑센터 등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유통사업 뿐 아니라 부동산 사업 등 철도 외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철도회사는 1980년대 분사된 이후 각각 민영화가 이뤄져왔다. 앞서 1990년대 동일본철도, 센트럴재팬철도, 서일본철도 등이 도쿄 증시에 상장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