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13일(05: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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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사진 프린터 등을 생산하는 디에스글로벌과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디에스글로벌주식회사과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최근 KB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실사 등을 거쳐 내년 상장을 노리고 있다.
디에스글로벌은 2010년 1월 출범한 핸드폰 주변기기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2012년 9월부터 LG전자에 휴대용 프린터 제품인 ‘포켓포토’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전송받아 출력하는 제품이다. 사진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와 사진을 즉석에서 인쇄할 수 있는 폴라로이드카메라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카메라인 ‘폴라로이드 스냅’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84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올렸다.
정익승 대표가 디에스글로벌 보통주 지분 42.8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산업은행(우선주 지분 8.45%)과 KB인베스트먼트(우선주 5.63%), 기업은행(우선주 5.35%) 등도 재무적투자자(FI)로 이 회사의 우선주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국내 1위 전자세금계산 서비스인 ‘스마트빌’을 운영하는 회사다. 2007년 출범한 이 회사는 기업신용정보 서비스 사업도 하고 있다. 디지털 전력계량기 업체인 옴니시스템이 지분 25.9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16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올렸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5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이 35~40%에 달할 만큼 수익성이 우수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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