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제금융공사와 신흥국 공동 투자 나선다

입력 2016-10-19 15:45   수정 2016-10-19 15:54

IFC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_발송
신한은행은 세계은행그룹의 국제금융공사와 신흥국 공동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국제금융공사와 아시아 등 신흥국 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 금융 주선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 금융회사에 대한 공동 투자와 정보 공유를 통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국제금융공사가 추진하는 우량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투자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60년에 이르는 국제금융공사의 투자경험, 방대한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펀드 투자를 통해 다양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흥국 금융회사와 현지 기업에 대한 전문 정보를 바탕으로 현지 금융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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