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지 기자 ] 검찰이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와 관련해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와 KB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13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 금융투자회사는 한미약품이 계약해지 공시를 하기 전에 이 회사 주식을 대량 공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주요 금융투자회사 13곳에 수사관 6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증권사 등이 한미약품의 악재성 정보를 미리 확보해 공매도에 나섰는지 조사 중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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