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궈홍 "사드 배치, 한·중 경협에는 영향 없을 것"

입력 2016-10-19 18: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견기업연합회 초청 특강
"문제 생기면 내가 해결하겠다"



[ 박상익 기자 ] 추궈훙 주한 중국 대사(사진)는 19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양국 경제협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강연에서 “한·중 간 특정 현안을 언급하지는 않겠다”며 “한·미 관계의 어떤 요소가 중국에 영향을 주면 중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정상”이라고 말했다. 한·미 관계의 요소라고 말한 것은 사드 배치를 의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 대사는 한·중 관계를 부부 관계에 빗대 “부부 싸움도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양국 정부 간 공식 교류, 군사 교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이는 정상”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만약 양국 관계로 중국과의 (경제)협력에 문제가 생기면 연락하라. 바로 해결하겠다”며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맑은 하늘이라 해도 먹구름이 밀려올 때가 있지만 결국 햇빛은 가릴 수 없다”며 “양국 관계의 태양은 우호적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다투는 과정에서 불편을 느낄 수 있어도 멀리 내다보면 양국 관계 전망에 대해선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