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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만에 암검사…기술력 앞세워 '중국 진단시약 1위'

입력 2016-10-19 19:11   수정 2016-10-20 08:14

헬스케어 강소기업 - 바디텍메드

피 한방울로 현장서 진단
기존 제품가격의 8분의 1

매출 45%를 중국서 거둬
미국·일본 넘어 남미·중동 공략



[ 김근희 기자 ]
체외진단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는 수출 비중이 매출의 98%에 이른다. 일찌감치 중국 시장에 뛰어들어 세균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진단시약 분야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398억원이던 매출은 500억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2018년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체외진단은 혈액, 분뇨, 체액 등으로 질병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검사다.
강원 춘천에 본사가 있는 바디텍메드는 체외진단 분야 중 현장진단검사(POCT)에 특화돼 있다. 현장진단검사는 기존 검사 방식과 달리 결과가 빠르게 나와 응급현장 등에서 쓸 수 있는 검사다. 이 회사는 혈액을 이용해 병을 진단하는 진단시약과 유선전화기 정도 크기의 소형 진단기를 제작하고 있다. 손가락에 침을 찔러 나온 소량의 피를 진단기에 넣으면 10~15분 만에 전립선암 당뇨 등의 검사 결과가 나온다. 비결은 전혈기술이다. 뽑은 피를 바로 기기에 넣어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혈액을 이용하는 대다수 진단 장비는 사람의 몸에서 뽑은 피를 바로 진단할 수 없다. 원심분리기에 돌려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 등을 분리한 뒤 진단하기 때문에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하루가 꼬박 걸린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사진)는 “대형 진단기기보다 결과가 빨리 나오는 데다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임신테스트기와 같은 진단키트보다 정확도가 높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력도 바디텍메드의 차별화 포인트다. 이 회사는 진단시약에 사용하는 항체를 직접 만들어 원가를 크게 낮췄다. 이 회사의 제품 가격은 로슈 다나허 등 글로벌 업체들의 제품 대비 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1998년 항체 생산업체로 출발한 바디텍메드가 체외진단 시장에 뛰어든 것은 2001년이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이 워낙 작았던 데다 영세업체가 병원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 최 대표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중국이 매출의 45%가 될 정도로 주력시장이 됐다.

바디텍메드는 미국과 일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지난 3월 미국 시장 영업망 확보를 위해 미국 체외진단업체 이뮤노틱스를 인수했다. 일본에서는 내년부터 인플루엔자 AB형 진단 시약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뎅기 진단키트를 개발해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춘천=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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