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아프리카에 78억 규모 항암제 공급

입력 2016-10-19 19:12  

남아공 제약사 키아라헬스와 5년간 주사제 3종 공급 계약


[ 김근희 기자 ] 보령제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업체 키아라헬스와 항암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키아라를 통해 항암제 에이디마이신 등 주사제 3종을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10개국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공급 금액은 총 78억원 규모다. 키아라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케냐 등지에 16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유통업체다. 보령제약은 올 들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지난 6월에는 케냐 제약업체 대한제약, 나이지리아 제약업체 뉴에이스 메딕스 등과 730만달러(약 84억원) 규모의 항생제 맥시크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제약시장 조사기관인 IMS헬스에 따르면 2012년 180억달러 규모이던 아프리카 제약시장은 연평균 10.6%씩 성장해 2020년에는 45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한 경 스 탁 론 1 6 4 4 - 0 9 4 0]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