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급등에 정유·화학株 '강세'

입력 2016-10-20 09:26  

[ 조아라 기자 ]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정유 및 화학주들이 강세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5000원(3.16%)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600원(1.15%) 오른 5만2900원, S-Oil도 1300원(1.58%) 상승한 8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LG화학과 한화케미칼은 각각 2.86%, 1.99% 올랐고, 금호석유도 1.55% 상승해 화학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정유사의 정제마진 상승 등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급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1.31달러(2.6%) 급등한 5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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