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메가시티 꿈꾸는 화성시, '미래와의 조우' 주제 심포지엄 열어

입력 2016-10-20 15:47  

경기 화성시가 100만 메가시티 미래도시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와의 조우' 주제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시는 통탄2신도시 개발로 내년 인구 70만명, 2025년 100만명으로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경인행정학회 주관으로 YBM연수원 컨벤션홀에 열린 심포지엄은 대규모 택지개발과 교통망 확충으로 폭발적 인구증가를 경험하고 있는 화성시의 미래 반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보다 나은 미래와의 조우를 준비하기 위한 심포지엄에는 공무원, 학계,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대도시 화성시 행정체계 구축’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제1세션은 인구 70만 이상 대도시 행정체계, 2세션은 100만 대도시 대비 자치분권 모델을 집중 토론했다.

채인석 화성시장과 진세혁 평택대 교수, 라휘문 성결대 교수, 김종래 대진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배상록 경인일보 남부지역 본부장, 이충래 화성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장, 김병국 생활자치연구소장, 정지훈 건국대 책임연구원,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충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鵑錯?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선임전문위원, 유화 일본 이바라키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채 시장은 제1세션에서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지방자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정부를 동반자로 여기는 중앙정부의 인식전환과 대도시로의 질적 성장을 위한 화성시만의 공적시스템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자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명품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며, “100만 대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의견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 화성시를 준비하기 위해 매년 전략과제를 발굴해 시민과 전문가의 논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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