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약가, 24일부터 더 쳐준다

입력 2016-10-20 20:05  

오리지널의 80% 수준으로


[ 조미현 기자 ] 오는 24일부터 원조 의약품(오리지널)의 70% 수준인 바이오시밀러(항체 의약품 복제약) 약값이 80%로 높아진다. 혁신형 제약기업이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신약을 개발하면 대체약이 있더라도 약가를 10% 더 높게 쳐주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 기술 라이선싱 전략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약가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신약 연구개발(R&D)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이 확정·시행되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기존보다 10%포인트 높게 약가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바이오시밀러보다 성능이 개선된 ‘바이오베터’는 원조 의약품 약가의 100~120% 수준으로 가격을 정할 방침이다. 항암제 등 혁신 신약은 기존에 해당 질병 치료에 널리 쓰이던 대체약의 최고가보다 10%까지 가격을 우대해주기로 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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