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전남대 총장임용 예비후보자가 이 대학 정성창(경영대학) 허민(자연과학대학) 정병석(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명(이상 기호순·사진)으로 압축됐다.
전남대는 지난 20일 광주캠퍼스에서 5명의 출마자가 교수·직원·학생 등 181명으로 구성된 정책평가단 앞에서 20분씩 자신의 정책을 발표, 평가를 거쳐 이들 교수 3명이 현장평가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출마자들은 전남대 광주·학동·여수캠퍼스를 순회하며 4차례의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전남대 총장임용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는 이날 정책평가에서 각 후보가 받은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 관문인 현장평가에 공정성을 기하는 취지다.
전남대는 오는 25일 예비후보자 3명을 대상으로 정책토론회와 정책평가를 잇따라 연다. 이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1일 총장임용추천위(총추위)를 개최해 최종 임용후보자 2명을 선정,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지난달 ‘정책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총추위에서 2명의 총장임용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내용으로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에 관한 讀ㅐ?개정한 바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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