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흥국이 '김구라 사단'의 탄생을 알렸다.
tvN 예능프로그램 '예능인력소' 기자간담회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종훈 PD를 비롯해 김구라, 이수근, 김흥국, 서장훈, 조세호가 참석했다.
이날 김흥국은 "다섯 MC를 뭉쳐서 만들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김구라 사단이 처음으로 제대로 만들어졌다. 김구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며 "유재석 사단이라 하면 부럽다. '예능인력소'를 통해 김구라 사단이 만들어졌다. 이 5명이면 뭘 못들이대겠느냐. 우리나라 예능계를 거머쥘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격려의 말씀일 뿐이다"라며 "이수근은 강호동 사단, 조세호는 유재석 사단, 서장훈도 강호동 사단이다. 김구라 사단은 김흥국 밖에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예능인력소'는 '예능 대세' 김구라, 이수근, 김흥국, 서장훈, 조세호가 MC를 맡아 방송가에서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예능 원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숨어있던 방송인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들의 방송 일자리를 찾기를 적극 지지해주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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