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친환경 가구·인테리어로 우리 집도 한번 바꿔볼까?"

입력 2016-10-21 12:40   수정 2016-10-21 12:48


지난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6 친환경대전에서는 실내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효과가 탁월한 친환경 건설자재와 가구 등을 소개하는 에코인테리어 특별관과 친환경 가구 브랜드 일룸 등 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 에코인테리어 특별관을 통해 친환경 건축자재 홍보에 나섰다. 에코인테리어 지원사업은 친환경 건축자재 보급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친환경성을 검증받은 제품의 사용을 늘려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유해 화학물질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에코인테리어 특별관에는 KCC, 조광페인트, 삼화페인트, 에덴바이오벽지 등 친환경 건설자재 제조사 12개와 인테리어 사업자가 참여해 제품 홍보와 함께 시공방법 등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시공견적 상담을 진행했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LED램프,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습타일,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이 적은 벽지, 유해물질이 적은 마감재, 화학 물질·중금속 첨가제가 적은 천연페인트, 단열효과가 우수한 단열복합창 등은 석면, 라돈과 같은 유해물질 발생이 적은 환경마크인증 제품들로 실내공기질 개선,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가 높은 제품들"이라며 "최근 새집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성능과 시공방법, 가격 등을 꼼꼼하게 묻고 따져보는 관람객들이 작년보다 배이상 많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룸’은 이번 친환경대전에 기획부터 설계, 생산 과정에서 유해물질, 재활용성, 분해성,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한 친환경 가구로 주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룸은 지난 2012년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생산되는 전 품목에 대해 '그린가드' 인증을 획득했다. 그린가드는 가구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측정을 통해 실내 공기질의 유해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이다. 재료, 마감재 등 제품 전반에 걸쳐 실내 환경과 공기질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일룸은 이번 행사에 다이닝 테이블 세트 '비비(Bibi)시리즈'와 집안을 카페처럼 꾸미는 '레마(Rema)시리즈' 그리고 멀티소파 '레이턴(Leyton)' 등 3개 라인업을 출품했다. 모두 일룸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에코디자인 프로세스에 따라 기획부터 설계, 생산에 이르기까지 유해물질과 재활용성, 분해성, 에너지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제품들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디자인 비비시리즈는 유러피안 감성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다기능 비비테이블과 미니멀한 감성 디자인이 반영된 비비체어로 구성된 제품이다. 레마시리즈는 거실과 주방의 경계를 허물어 낭만과 감성이 넘치는 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실속있는 수납구조에 주방의 기능을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확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멀티소파 레이턴은 벤치, 소파, 간이 데이베드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강조한 실속형 제품이다. 등받이와 연결된 사이드 테이블에 USB 충전단자가 내장돼 있는 등 사용자 편의를 강조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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