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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체인 코스맥스가 설비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코스맥스는 1207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05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11만5000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2월22일이다. 신주는 주주에게 우선 배정하고 실권하는 주식은 일반공모할 예정이다. 발행하는 신주의 20% 가량은 우리사주조합원에 우선 배정한다.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이 이번 유상증자의 대표주관사다.
조달하는 자금 가운데 613억원은 경기도 화성 공장을 증설하고 평택 고렴의 물류센터를 짓는데 쓸 예정이다. 나머지 자금은 차입금을 갚는데 쓸 예정이다. 코스맥스의 최대주주는 코스맥스비티아이로 25.6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도 12.83%를 쥐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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