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당신의 빈티지 앨범을 펼쳐주세요'

문광연, 옛 관광지 사진 공모


[ 김명상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옛 관광지 사진을 공모하는 ‘당신의 빈티지 앨범을 펼쳐주세요’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가족·친구 등과 찍은 옛날 풍경·인물 사진을 내면 된다. 1인당 5장까지 제출할 수 있고, 보정은 할 수 있지만 합성 사진은 받지 않는다.

응모자 중 총 13명을 뽑아 1등 1명에게 아이패드, 2등 2명에게 삼성 VR 기기, 3등 10명에게는 피자세트를 준다.

당선작은 1차 내부 심사, 2차 온라인 투표를 거쳐 오는 11월28일 발표한다. 1차 선발된 사진을 대상으로 투표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에게도 상품을 줄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관광지식정보시스템(tour.go.kr) 누리집에서 사진 규격 및 유의사항을 확인한 뒤 촬영 시기 및 장소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내면 된다.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개인이 가지고 있던 관광지 사진 공모전을 통해 관광정보 인프라가 구축됨은 물론 관광지의 변천사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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