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신규입사자 일주일 교육후 퇴사시 200만원 지급

입력 2016-10-24 15:32   수정 2016-10-24 15:39

=장기근속 유도 위해 입문교육 직후 ‘굿바이 보너스’제 도입

=‘면접비 1억원 프로젝트’도 작년에 이어 실시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이 ‘굿바이 보너스’ 제도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신규 입사자가 일주일간의 입문 교육에 참가한 후 퇴사를 결정하면 급여 외 200만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다.

에듀윌 관계자는 24일 “회사가 직원을 일방적으로 선택하는 기존 채용 제도에서 벗어나, 채용이 확정된 입사 예정자가 회사의 기업문화와 비전, 핵심가치 등을 경험한 후 함께 근무할지를 스스로 결정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제도를 통해 회사와 더불어 장기간에 걸쳐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굿바이 보너스’ 제도는 이달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 진행 예정인 ‘부문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통한 신규입사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에듀윌은 이와 동시에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면접비 1억원 프로젝트’를 통해 1,2,3차에 걸쳐 면접을 본 입사지원자에게 면접비로 총 2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직원들이 인재를 추천하여 6개월 이상 근무할 경우 추천인에게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인재 추천 포상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독특한 채용 제도 외에도 직원들의 자계계발을 돕기 위한 직급별 역량교육, 집중휴식시간 및 수면실 운영, 우수사원 해외연수의 특전, 지인을 초청할 수 있는 유명인사 강연 등 특별 직원복지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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